-
"광주사태·5공화국 비리 관련 전 전 대통령 처벌요구 않겠다"
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1일 광주사태 및 제5공화국비리조사문제에 대해『전두환 전 대통령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처벌할 생각은 없다』고 말하고『그러나 그 문제는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할 것
-
실력과세에 강성 대응의 「기 싸움」
야권 3김 회담이 정국주도를 겨냥한 세를 과시하자 민정당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13대 정국은 개원되기 전부터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다. 청와대 회동 형식을 4자로 정하고 개원국
-
(7)특위·재 신임·지자제…"산너머 산"
4당 체제의 전도에 대한 견해는 극단적으로 갈려 있다. 민주화의 새로운 계기로 받아들이려는 낙관론에 못지 않게 자칫하면 정국 불안이 조성되고 그것을 기화로 그동안의 정치발전을 한
-
(1)「타협과 견제」…막후 정치 활기 띨 듯
국회의 모습과 정치의 흐름이 종래와는 판이하게 달라질 전망이다. 인위적이고 도식적이었던 5공화국의 다당제 구도와는 전혀 달리 실제적 지지 기반을 배경으로 한 4당 체제가 짜여진데다
-
평민 임시전당대회 의미와 전망|진보적「강성야당」본격출현
7일 총선승리의 뒤끝이라는축제분위기에서 치러진 평민당의 임시전당대회는 김대중씨의명실상부한 정치일선 복귀및 재야를 다수·포함한 진보적 성향의 강성야당의 본격출현이라는 두가지 중요한
-
전두환 전대통령 일가얘기 주류|대마초 작가이외수써 3각관계|일해재단, 국제그룹 도산 다뤄
5월호 월간 여성잡지는 거의 예외 없이 전두환 전대통령 일가의 이야기로 도배질을 했다. 그중에는 재탕 삼탕된 내용 또한 적지 않아 그럴듯한 제목에 흥미를 느껴 책을 샀다면 실망하는
-
"「독주」버리고 「대화」로 공약수 찾자"|4당 중진에게 듣는 13대 국회운영 전략 좌담|여론화된 모든 문제 원내로 수렴|"정치 독버섯" 지역감정해결 시급|축적된 경제적 과실 균배도 절실한 문제
참석자 남재희 조세형 박관용 김용채 ▲조세형=이번 총선거에서 여당이 의석 과반수를 획득하기 못하고 야당도 3분된 형태로 나타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국민이 국정운영권을 어디에 부여
-
전씨 일가 비리 등 유연
○…2일의 평민당 당무·지도위원 연석회의는 지방인사를 마치고 귀경한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승리의 무용담을 주고받는 등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. 김대중 전 총
-
광주사태·5공화국 비리 규명 올림픽 끝난 이후로 미룰 수도
평민당의 김대중 전 총재는 2일 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가 지장을 받는다면 광주사태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조사 등 5공화국의 비리규명은 올림픽 이후로 넘길 수도 있
-
(4)평민당의 고민과 과제
「황색 태풍」을 타고 제1 야당으로 뛰어 오른 평민당은 들떠 있던 축제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당 안팎으로 두 가지 상반된「압력」에 직면해 있다. 하나는 똘똘 뭉쳐 밀어 주었으니 광
-
거대 야당에 덜미 잡힌 "집권야당"
민정당의 한 간부는 오늘의 민정당을「집권 야당」이라고 표현했다. 여소야대 란 새 구도에 따라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 민정당 입장이 실감나는 말이다. 아직 총선 패배의 충격에서 헤
-
김대중씨가 말하는 국정운영방향
『정부가 민주화만 성실하게 추진하면 지난 일을 갖고 문제를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될 것입니다.』 평민당을 제1야당의 위치로 끌어올린 김대중전총재는 광주사태를 포함한 5공화국비리
-
국회운영 야서 주도 가능성
4·26총선 결과 민정당이 원내 과반수에 미달하는 소수여당이 되고 평민당이 제1야당으로 부상했으며 민주·공화당 등 야당의 의석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 여야관계의 근본적인 재편이
-
권력층과 밀착...제무덤판격
전 서울특별시장 염보현씨가 퇴임 4개월만에 검찰에 구속돼 법정에 서게 됐다.「서울공화국」의 거대한 조직과 예산을 4년2개월 간아나 요리하던 5공화국핵심관료의 한사람인 염씨의 구속은
-
총선공약 천23개 발표 채문식|대통령에 5개항 질의 김영삼|〃여 압승 위해 부정선거〃 김대중|″반 민주악법·제도철폐〃 김종필
민정당의 채문식 대표위원은 2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정당이 13대 국회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하고 1천23개의 총선공약을 발표했다. 채 대표위원은 『이번 총
-
(6)"보신탕 자율화 등 이색공약 백출
17일(이하 전지역동)효제 국교에서 열린 종로구 유세는 민정당 이종찬 후보가 등단할 때 민주당과 한겨레당의 지지청년들이『독재타도』『×종찬』등을 외쳐 양측 운동원사이에 분위기가 험
-
전두환 전대통령 내외 정부에 소환수사 요구
21개 재야민주단체연합기구인「반 민정당 총선 투쟁 민주연합」(위원장 이부영)과 민주· 평민·한겨레·민중의 당 등은 16일 오전9시 서울남산 외교구락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『전경
-
주말연설서 대 격돌
16일 전국에서 합동연설회가 일제히 시작돼 주말의 유세대열전이 펼쳐졌다. 합동연설회는 이날 오전10시 경기 청평 등을 시작으로 전국 1백16개선거구에서 열렸으며 일요일인 17일에는
-
5공화국 의혹사건 특별 조사 위 구성 촉구
【전주=고도원 기자】호남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김대중 전 평민당총재는 12일 전북지역 6개 지구당 창당 및 개편대회에 참석, 『진정한 정국안정을 위해서도 5공화국의 의혹은 밝혀져야
-
새마을사건 확대|정치공세 펴기로
민주당은 11일 오전 김명윤 총재대행 주재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새마을사건을 전두환 전 대통령 및 그 일가족에게로 확대, 정치공세를 펴 나가기로 했다. 김 대행은 『전두환씨가 귀국
-
전씨 일가 호 재산도피 "내용 일부 착오" 정정
김경재 평민당 선거대책 본부 대변인은 8일 김대중 전 총재가 지난 6일 주장했던 전두환 전대통령 일가의 호주재산 도피의 내용 일부에 착오가 있었다고 정정 발표했다.
-
김대중씨 서울 첫 등단
김대중 평민당 전 총재는 9일 서울 지역의 첫 대중 옥외집회인 북부지역(도봉·노원·성북)당원단합대회에 참석,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두환 전대통령 일가의 호주재산 도피 주장을 민
-
초반기선 잡기 각축
총선 초반의 기선을 휘어잡으려는 여-야의 각축이 치열하다. 여-야는 공식 선거운동이 개막됨에 따라 중앙당 당직자들이 전국 지원에 나서는 한편 선거운동 초반의 기선을 장악하기 위해
-
전 전대통령과 일가 호주 투자 설은 거짓
【방콕=연합】호주의 본드 사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호주 내에 투자한 막대한 재산을 동사가 관리해 왔다는 김대중씨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호주의 시드니 모닝